입양부모 양육태도 유형에 관한 잠재프로파일 분석 연구

Parenting Attitude Types among Korean Adoptive Parents: A Latent Profile Analysis

초록

본 연구는 잠재프로파일 분석(Latent Profile Analysis)을 활용하여 입양부모의 양육태도 하위집단을 유형화하고, 도출된 양육태도의 유형별 특성과 입양아동 및 부모 특성에 따른 차이를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국내 입양가정의 입양부모 216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설문 및 부모양육태도 검사 자료를 분석하였다. 양육태도의 하위영역은 지지표현, 합리적 설명, 성취압력, 간섭, 처벌, 감독, 과잉기대, 비일관성의 8개 영역으로 구성되었으며, 잠재프로파일 분석을 통해 양육태도 유형을 분류하고, 입양아동 및 부모의 특성에 따른 양육태도 유형의 분포 및 영역별 평균 차이를 검증하였다. 입양부모의 양육태도는 네 개의 잠재유형으로 분류되었으며, '무관심형'(11.6%)은 모든 양육태도 영역에서 낮은 점수를 보였고, '허용형'(32.4%)은 지지표현과 합리적 설명은 높으나 감독과 통제가 낮았으며, '권위형'(40.7%)은 긍정적 양육태도와 적절한 감독이 균형을 이루었고, '권위주의형'(15.3%)은 성취압력, 처벌, 과잉기대가 과도하게 높은 특성을 나타냈다. 입양아동의 성별과 연령, 입양 당시 연령에 따른 양육태도 유형 분포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반면, 입양부모의 출산 경험, 입양 당시 자녀 수, 입양 전 결혼기간에 따라서는 양육태도 유형 분포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출산 경험이 있는 부모는 권위형 비율이 높았고, 입양 당시 자녀가 없었던 가정은 허용형 경향이 강했으며, 결혼기간이 긴 부모는 권위주의형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양육태도 영역별 평균 차이 분석에서는 성취압력, 감독, 처벌, 과잉기대 영역에서 아동과 부모 특성에 따른 차이가 반복적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아동 연령이 높을수록 성취압력과 과잉기대가 증가하고, 출산 경험이 있는 부모는 감독 수준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나 자녀의 발달 단계와 가족 맥락에 따른 양육태도의 조정 과정을 반영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본 연구는 입양부모의 양육태도를 단일한 집단 특성으로 파악하는 접근의 한계를 극복하고, 입양가정 내 양육태도의 이질성을 개인 중심 관점에서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를 지닌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입양부모에 대한 부모교육 및 사후지원이 양육태도 유형과 가족 맥락을 고려한 차별화된 방식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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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입양부모 양육태도 유형에 관한 잠재프로파일 분석 연구
제목 (타언어)
Parenting Attitude Types among Korean Adoptive Parents: A Latent Profile Analysis
저자
김외선안재진
발행일
2026-03
유형
Y
저널명
부모교육연구
23
1
페이지
5 ~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