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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예방을 위한 영양학적 이슈
- 정소연;
- 김정호
초록
대장암은 위장관에서 가장 흔한 악성 종양이며 암 사망의 두 번째 주요 원인이다. 2020년 약 190만 건의 새로운 대장암 진단이 있었고 약 935,000명이 사망했다[1]. 우리나라도 지속적으로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20–40대의 대장암 발병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42개국 중 1위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2,3] 대장암 예방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대부분 대장암은 유전적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4] 특정 영양 성분 및 과도한 칼로리 섭취, 흡연, 신체 활동 부족 및 체중 증가 등은 대장암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5-7]. 이 요인들은 수정 가능한 요인들 로 특히 식이는 진단된 대장암 사례의 거의 50%에 기여한다는 보고도 있다[8]. 또한 대장암은 유방암 등과 함께 영양 요인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암이다. 1980년대 후반부터 우리나라의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급격하게 증가된 대장암 발병률이 이를 뒷받침한다[9]. 특히 식이 성분은 화학적 예방과 발암 진행 모두에서 흥미로운 특성을 보여준다. 기존 연구들은 고지방, 고칼로리 식단에 의한 발암 효과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지난 몇년 동안 비타민, 미네랄 같은 다양한 영양소, 장내 미생물 대사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세계암 연구기금/미국 암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적색육, 가공육 및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서양식 식단은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키며 통곡물, 섬유소, 유제품, 비타민 C/D, 생선 섭취는 대장암 위험을 감소시킨다[10]. 실제로 이들 내용을 뒷받침하는 많은 in vitro, in vivo 결과가 있다. 적색육의 헴철은 결장의 상피 세포를 손상시키고 상피 과증식을 유도하여 결장 세포의 세포 사멸 및 각질 제거를 억제하여 발암에 기여한다[11,12]. 또한 섬유질은 발효에 의해 대변 pH를 감소시켜 세균성 발암 물질 생성을 감소시키고[13], 비타민 D는 신생혈관 형성 및 세포 증식 억제, 세포 사멸을 유도시킬 수 있다[14]. 이렇듯 영양과 대장암 발병 사이에는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보고들이 있다. 따라서 식품 및 영양소 조절은 대장암 발생과 진행을 줄이기 위한 전략이 될 수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발표 논문, 역학 연구 및 동물 연구, 대규모 케이스 컨트롤 및 코호트 연구, 무작위 대조실험, 인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유형의 연구들의 분석을 통해 대장암 예방에 역할을 할 수 있는 주요 식이 요인에 대한 과학적 증거를 검토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키워드
- 제목
- 대장암 예방을 위한 영양학적 이슈
- 제목 (타언어)
- Nutritional Issues for Colorectal Cancer Prevention
- 저자
- 정소연; 김정호
- 발행일
- 2023-08
- 저널명
- Journal of Digestive Cancer Research
- 권
- 11
- 호
- 2
- 페이지
- 77 ~ 84
- 언어
- KOR
- 출판사
-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 발행국가
- 대한민국
- 분량
- 8 페이지
- ISSN
- P 2950-9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