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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 전통 춤은 우선, 심미적 이상으로 ‘대상무형, 천인합일(大象無形, 天人合壹)’의 이념을 추구하고, 심미적 품격으로는 ‘정중유동, 동중유정(靜中有動,、動中有靜)’의 특징을 추구한다. 춤 동작의 방식 면에 있어서는 섬세하고 조화로운 특성을 추구한다. 특히, 숨결과 염력, 지체와 영혼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이기대동, 이의대행(以氣帶動, 以意帶行)’을 한국 전통 춤의 특유한 성격으로 구분 지을 수 있는데, 이러한 춤 이면의 이상, 품격, 특징에서 드러난 한국 전통 춤은 특정 문화 정신을 숭상하고 그들만의 예술을 구현해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춤에 있어서 사람들이 추구하는 정신을 반영하거나 삶을 구현할 때, 또는 예술화할 때 초(楚)문화 무속·도선(道禪) 사상을 흡수하여 발현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한국 전통 판소리와 무악(巫樂) 등에서도 중국의 초문화 영향을 찾아볼 수 있으므로 한국 춤과 음악에서 드러나는 한국 고유의 정신과 초문화의 사상들이 어떻게 융합되어 전승되어 오고 있는지 예술사적인 흐름에서 두 문화의 연관성을 해독하는 것이 필요함을 인지하였다. 그리하여 본 연구는 국내에 미비했던 연구 분야인 한국 무용 및 음악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예술에서 발견되는 중국의 초문화의 영향력을 역사학적이고 심미적인 접근을 통해 밝혀내고자 한다. 나아가 두 나라의 문화적 가치가 서로 연계되고 융합되었던 과거의 모색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문화예술 발전에 필요한 시사점을 던지고자 한다.
키워드
Warring States Period Culture; Korean Traditional Dance; Dance Music; Shamanism; Taoism; Zen Buddhism; 초(楚)문화; 한국 전통춤; 무용 음악; 무속(巫俗)사상; 도선(道禪)사상
- 제목
- 한국 전통춤과 음악에 드러난 중국의 초(楚)문화 양상
- 제목 (타언어)
- The Aspects of China’s Warring States Period Culture Exhibited in Korea’s Traditional Dance and Music
- 저자
- 방수경; 류은주
- 발행일
- 2020-03
- 저널명
- 문화와 융합
- 권
- 42
- 호
- 3
- 페이지
- 11 ~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