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상실 후 치유되지 않은 트라우마를 가진 미혼 직장여성의 예술기반 내러티브 탐구

Exploring Arts-Based Narratives of single working women with Unresolved Trauma after Relationship Loss

초록

본 연구는 관계 상실을 경험한 성인 여성의 삶을 심층적으로 탐구하여, 상실 경험이 개인에게 미친 영향을 이해하고 예술기반 내러티브 탐구를 통해 치유되지 않은 트라우마의 의미를 조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상실 경험의치유 가능성을 모색하고, 트라우마 내러티브를 이해하고 풀어내는 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연구는 관계 상실을경험한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과 예술기반 내러티브 탐구를 진행하였으며, 데이터 분석은 경험의 시간적맥락과 참여자가 부여하는 의미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예술적 표현을 통해 연구참여자는 상실로 인한 감정을드러내고, 이를 통해 트라우마를 치유하며 내면의 정서를 재구성하는 기회를 얻었다. 연구 결과, ‘해맑았던 사춘기’, ‘결코 잊지 못할 상실의 기억’, ‘무의식의 도피처’, ‘끊임없는 불안과의 싸움’, ‘트라우마와 가족의 연결고리’라는 다섯 가지 주제가 도출되었다. 또한, 연구참여자는 예술기반 내러티브를 통해 ‘상실의 상처와 책임감’, ‘억울한죽음 앞에 무력한 눈물과 남은 후회’, ‘치유되지 않았던 트라우마의 그림자를 넘어서’라는 의미를 발견하였으며, 나아가 ‘내 삶의 치유의 길을 찾아서’라는 미래에 대한 희망과 의지를 형성하였다. 이는 예술적 표현과 내러티브탐구를 통해 자신의 트라우마를 직면하고, 이를 재해석하며 새로운 삶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비롯된결과이다. 본 연구는 예술기반 내러티브 탐구를 통해 개인의 다루어지지 않은 트라우마를 새롭게 조망하고, 상실경험의 치유 가능성을 모색함으로써 트라우마 내러티브를 이해하고 풀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함을 시사하였다. 또한, 이를 통해 트라우마 연구와 개입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키워드

관계상실트라우마예술기반 내러티브 탐구Relationship LossTraumaArt-Based Narrative Inquiry
제목
관계 상실 후 치유되지 않은 트라우마를 가진 미혼 직장여성의 예술기반 내러티브 탐구
제목 (타언어)
Exploring Arts-Based Narratives of single working women with Unresolved Trauma after Relationship Loss
저자
이은정임나영
DOI
10.18253/kart.2025.25.1.02
발행일
2025-04
저널명
한국예술치료학회지
25
1
페이지
32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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