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보기
통일문법 국정 교과서 『문법』(1985)의 단어형성론
초록
이 글은 단어형성론을 중심으로 통일문법 단일 국정 교과서 『문법』(1985)와 전후 교과서 간의 차이점을 분석하고, 『문법』(1985)의 역사적 의의를 기술하는 데 목적이 있다. 1963년 학교문법 통일안 발표 이후에도 검인정 교과서 다수는 여전히 상이한 체계와 용어 사용으로 인해 학교 현장에 적잖은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배경에서 『문법』(1985)는 통합적이면서도 선별적인 문법 기술을 통해 학교문법의 통일된 체계를 확립하려는 목표와 함께 등장하였다. 『문법』(1985)에 나타난 단어형성론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체제 구성 면에서 ‘단어의 형성’을품사론과 대등한 위치로 격상하여 단어형성론의 독립적 지위를 확보하였다. 둘째, ‘실질 형태소-형식 형태소’ 기준을 적용하여 접사를 조사, 어미와 함께 형식 형태소로 분류하였으며, 이후 ‘어휘 형태소-문법 형태소’ 용어는 국정 교과서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셋째, ‘단일어-복합어(파생어-합성어)’의 통일된 단어 체계를 제시하여 기존 교과서 간의 용어 혼란 문제를 극복하였다. 넷째, 전통문법의 ‘품사 전성’ 개념을 ‘단어 형성’과 ‘품사 통용’으로 분리하여 접사 관여 현상을 단어형성론의 영역으로 명확히 하였다. 다섯째, ‘통사적 합성어-비통사적 합성어’ 기준을 도입하여 합성어 유형 분류에 통사적 접근을 적용한 반면에, 의미 기준의 기존 합성어 유형은 배제하였다. 여섯째, 한자어 조어법을 별도 소절로 설정하여 고유어와구분된 기술을 처음으로 시도하였다.
키워드
- 제목
- 통일문법 국정 교과서 『문법』(1985)의 단어형성론
- 제목 (타언어)
- Word formation in the national textbook Grammar(1985) of the unified grammar
- 저자
- 정한데로
- 발행일
- 2025-09
- 유형
- Y
- 저널명
- 國語學
- 호
- 115
- 페이지
- 285 ~ 328